Update: Apr 11, 2020

 

-2020년쯤부터 최근까지 가끔씩 눈에 띄는 무알콜 맥주를 보면 맛을 보고 메모해 둔 것이라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아래 언급된 무알콜 맥주들은 홈플러스, 이마트, 동네 마트에서 구입했고 마셔본 순서로 메모했습니다.

-맥주를 대체할 나름 최선의 무알콜 맥주를 찾고자했던 개인 메모로 클라우드, OB라거, 호가든, 독일 하우스 생맥주점의 바이젠 등을 선호하는 개인적인 입 맛으로 주관적인 느낌인 점을 참고해주세요.

 


클라우스탈러
캔 330ml / 1,490원
바이젠같은 맛과 향이 나며 순한 맥주같은 느낌.
마지막엔 아로마 향이 나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묵직한 느낌이나 맛을 원한다면 별로다.
절반정도 순해진 롯데 클라우드와 맥주와 비슷한 맛이다.

비트버거 라들러 레몬
캔 500ml / 1,990원
첫맛은 이게 무슨 맥주지?하는 느낌..
레몬향과 벌꿀향이 느껴지는 맛으로 계속 이어진다.
과일향 나는 맥주 좋아하는 사람아니면 바이젠이나 흑맥주, 카스, 클라우드 좋아하는 사람에겐 비추.

*체링거
캔 500ml / 1,590원
첫 맛은 가벼운 무슨 맥주지??라는 느낌으로 마시는데 중간부터 뒷부분이 맥주같은 쌉쌀함이 남아 정말 맥주같은 느낌이 든다. 클라우스탈러보다 한층 더 묵직한 느낌의 맛. 카스같은 탄산의 맥주 맛보다는 클라우드 같은 맥주 맛이다. 추천.
묵직한 향&맛 비교: (5%)클라우드 > 체링거 > 클라우스탈러 

*에딩거 프라이 Frei
병 330ml / 2,490원
체링거와 거의 같은 맛이다. 체링거와 차이점은 거품이 좀 더 많다(병이라 컵에 덜어서 그럴지도), 첫맛이 좀 더 진하다. 같은 값이라면 에딩거 프라이를 선택하겠다. 이것도 정말 맥주같은 느낌이 드는 클라우드와 같은 맛이다. 추천.
비교한다면 (5%)클라우드 > 에딩거 프라이 >= 체링거 > 클라우스탈러

하이트제로
캔 355ml / 950원
국산 하이트 맥주와 유사한 맛이 난다. 처음 마실땐 카스처럼 탄산의 느낌과 하이트 맥주의 향이 느껴지는데 뒷맛으로 갈 수록 아무 맛도 안남는것 같다. 아주 미세하게 아로마향이 느껴지는거 같은 기분?!  처음 마실때와 달리 2~3번 마시면 그 느낌이 점점 줄어든다. 카스같은 느낌에 무알콜을 찾는다면 이게 (첫맛이) 가장 유사하다.
체링거와 비교한다면 중간과 뒷맛이 여러번 마셔도 꾸준한 체링거를 선택하겠다.

산미구엘 NAB
캔 330ml / 1,590원
첫맛부터 마지막까지 벌꿀향이 난다. 카스처럼 톡쏘는 맛은 없고 바이젠처럼 묵직한 맛도 없다. 그냥 평범함에 벌꿀향이 느껴진다. 산미구엘을 가끔 먹어봐서 알콜있는 맥주와 비교는 모르겠다. 캔 중간부터 계속 마셔보니 하이트제로처럼 맛이 점점 옅어진다. 다시 구매하진 않을것 같다.

웨팅어 프라이
캔 500ml / 1,590원
첫 맛부터 정말 맛 괜찮은 바이젠처럼 느껴짐. 가볍지도 묵직하지도 않는 균형잡힌 맛에 청량감도 좋고 부드러운데 벌꿀향이 남는다. 달달한 향이 좋다면 비트버거보다 이 웨팅어 프라이가 더 좋다고 생각된다. 첫 맛에 비해  뒷 맛은 거의 남지 않아 체링거와 첫 맛과 끝 맛의 느낌이 반대인것 처럼 느껴진다. 캔 절반정도를 마셔도 무알콜 특유의 이제는 맛이 없다라는 끝 느낌이 덜해서 좋다.

*칭따오 무알콜
병 330ml / 원
카스와 클라우드 맥주의 중간 단계의 맛으로 무알콜 맥주의 특유의 마신 후 뒷 맛, 향이 뚝 끊기게 하는 아무 맛도 없는 느낌이 없어 좋다. 약간 신맛이 나는 듯하면서 카스처럼 청량감이 느껴져 칭따오 맥주 기분을 낼 수 있지만 역시 알콜이 없어 그런지 한 병을 다 마신 뒤에는 뭔가 남는 것이 없는 허전함이 있다.  클라우드 보다 카스를 좋아한다면 칭따오 무알콜을 추천한다. 무알콜을 마실 수 밖에 없는 분이나 그런 상황이라면 맥주 기분을 내기에 괜찮은 것 같다. 추천.

*나의 선호도 (클라우드, 바이젠 선호 기준)
독일식 하우스 생맥주 >>>>> 클라우드(알콜 5% 맥주) >>> 에딩거프라이>=체링거=칭따오 > 웨팅어 프라이 > 클라우스탈러

*맛 없던 무알콜 맥주
롯데 클라우드 무알콜
캔 / 1200원
한 모금 입에 담는 순간엔 맥주구나 했지만 목 넘김 순간부터 다 마실 때까지 알 수 없는 화장품같은 짙은 향이 무척 곤혹스럽게해서 다시 손대지 않는 무알콜 맥주였음. 

결론
일반적인 선호하는 맥주를 적당히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알콜을 마실 수 없는 경우에 한해서 무알콜 맥주로는 칭따오, 에딩거프라이, 체링거 추천

 

 

출처: 내돈내산 경험

Posted by log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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