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내역

구입일: 21년 4월 12일

구입 수량: 4개 (자전거 2대 교환 분량으로 구매) 

구입 모델: 슈발베(Schwalbe) 마라톤 16인치 16X1.75

적용 자전거: 스트라이다 16인치

                    참고로 타이어 교환하며 슈발베 슈레더 AV3(40mm) 16인치X1.75 튜브로 새로 구입해 모두 교환함

 

문제점:

   1. 자전거 2대 중 1대 뒷 바퀴에서 타이어를 장착 후 비드가 림에 올바르게 자리 잡지 못함

   2. 타이어가 균일하게 자리잡지 못해 짱구 머리처럼 꿀렁임이 발생됨

 

불량1: 타이어 사이즈가 균일하지 않음 (46mm ~ 51mm / 약 5mm 차이)

불량2: 비드 한쪽이 구부러져있음

 

문제 수정을 위해 조치한 방법

   1.  타이어 공기압을 낮추고 360도 균일하게 맞물리도록 마사지하기

   2. 비드 양쪽 면에 비눗물을 발라 부드럽게 해주고 마사지하며 공기 주입

   3. 공기압을 최대한 넣고 10분간 시험 주행하며 비드 자리잡기

   

*참고로 필자가 애용하는 타이어를 쉽게 설치하는 팁은
세제 진하게 섞은 물을 타이어 비드 양쪽 면에 미끄럽게 잘 발라주고 림의 공기주입구 부터 연결한다.

타이어 비드가 림에 모두 들어가면 공기주입구 부분을 시작으로 반대쪽까지 머리 쓰다듬듯 양손으로 주무르듯 마사지하며 위치 조정 후 타이어가 탄탄하도록 공기압을 넣어주면 튜브가 팽창하며 세제물에 미끄러운 비드가 림에 서서히 잘 올라와 자리를 잡는다. 

(귀찮다고 한 큐에 넣으려다 손 아프게 고생말고 그냥 세제물 쓰는게 시간이나 노력에서도 득이다)

 *튜브는 공기를 살짝 넣어 타이어에 먼저 넣고 림과 결합한다.

 *또는 타이어 비드 한면을 림에 먼저 넣고 다음으로 튜브 넣고 나머지 비드면을 순서대로 넣는 방법도 있다.

 *튜브를 림에 먼저 걸치고 타이어 넣는 순서로 하면 튜브가 타이어 비드에 끼거나 튜브가 꼬여서 공기 주입중 터지는 사례도 있다. (개인적으로 튜브 터지는 사례는 무경험자임)

 

내용

   1. 2일간 위의 문제 조치 방법으로 자리를 잡도록 수차례 시도함
      (요즘같은 시대에 새 타이어에 불량이 있을 꺼란 생각을 못했음)

   2. 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검색해서 해본 결과 해결이 안되어 타이어 불량을 검색해보니 같은 케이스 발견됨

      .불량으로 교환했던 블로그 m.blog.naver.com/hiswill4079/220672412927

 

16인치 슈발베 마라톤 타이어 불량

지난 달에 16인치(305) 자전거 타이어 슈발베 마라톤을 구입하여 알톤 아베오에 장착을 여러 번 시도하였으...

blog.naver.com

진행내용

   1. 구매처에 불량 접수와 교환을 위해 사이즈 측정과 외관 불량 체크 후 사진으로 남김

   2. 사진 업로드 할 곳이 없어 개인 블로그에 남김
       (필자와 같은 케이스로 고생할 다른 사람들을 위해 공유)

   3. 구매처에 교환 접수 (4/17)

   4. 택배 회수 (4/22)

   5. 불량 여부 확인 진행

   6. 본사 확인결과 제품 불량은 아니나 고객의 교환 희망에 따라 (안전? 배려 차원?) 교환품 발송

   7. 재설치 완료 (5/7)

 

결과

결론부터 말하면 아래 사진에 이미 잘 장착된 앞 타이어를 뒷바퀴로 보내서 확인해보니 역시 잘 설치된다.
- 본사측에서 제기한 자전거 자체의 문제, 비전문가의 설치 미숙?으로 인한 문제였는지 다시 확인해봄

- 본사로 부터 교환받은 타이어도 앞바퀴에 설치하니 잘 설치되었다.

 

추가로 내용을 더 적자면....

본사 측에서 버니어캘리퍼스로 측정하는 방식은 부적합하다고 하는데 필자도 다른 교환 사례를 보고 참고하라고 측정 후 사진 찍은 것이라  제조사의 합격품 기준을 알 수 없으니 제조사에서 불량이 아니라하면 구매자가 불량이라고 내세울 것이 없다.

 

본사 담당자가 불량이 아니라하니... 사이즈는 그렇다치고...

 

비드가 구부러지는 부분을 추가로 지목했는데 이 부분이 불량이라고 확신을 하게 된 것은 자전거 2대 분의 타이어를 교환하며 기존 폐타이어를 버리기 위해 펜치나 가위 등으로 잘라서 버리려고 하니 비드 철심 부분이 안잘린다. (어느 댓글에서 잘라서 버렸다 것을 보고... ㅡ_ㅡ+ ) 그래서 8자 모양으로 꽈베기 틀듯하여 (재활용이 안되는 고무라)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렸다. 처음부터 장착된 오래된 폐타이어임에도 8자로 비트는 것도 비드가 얼마나 짱짱한지 알게됐는데 새 제품의 비드 불량 부분은 적당히 힘을 주고 구부리니 철심이 부드득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작정하고 나무 꺽듯 꺽으면 고무 밖으로 비드가 뚫고 나올 것 같은 느낌;; 그래도 본사측에서 문제없어 교환이 안된다하면 그냥 폐기처리 할 생각이였다.   

 

다행히 고객이 (안전 등의 이유로) 교환을 원하기에 교환해주겠다로 되었지만

교환에 걸렸던 기간이나 구매자-판매자-본사(제조사) 3자간 피곤한 논쟁이 지나고 나니

직접 설치하든, 근처 자전거 점에서 비용주고 설치하든 주문한 제품이 일단 불량이다 싶으면 비용을 내서라도 환불 후 재구매가 빠른 방법이다. 누구든 납득이 되는 외형적으로 심각한 불량이 아니라면 구매자가 불량이라 주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통단계인 판매자도 불량인지 아닌지 구매자와 제조사 사이에 껴서 난감한 상황이였으며 기간은 오래걸렸지만 빠르게 연락주고 틈틈이 진행 내용도 알려줘서 판매자에겐 감사할 따름이다.

 

마지막으로 교체된 슈발베 타이어 위에 올려진 자전거를 타보니 짱짱하니 마음에 든다. 불량으로 교환 요청하며 다시는 안사겠다고 생각했는데... 교체 시기가 되면 재구매할 것 같다;;;

 

 

참고사진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비드 불량
비드 불량쪽 사이즈 46.7mm
50.1mm
51mm
46.8mm
47.55mm

Posted by log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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